경기 양평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71년생 남성"
2020-05-29 08:35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8일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부천학교의 등교 중지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부천물류센터의 경우 직원과 가족, 접촉자 등 검사가 4000여명 이상 진행되고 있는데 무증상자들이 많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전날 예정됐던 고등학교 2학년 이하 251개교의 등교 연기가 결정됐다. 또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관내 유치원과 학교의 경우도 고3을 제외한 243개교에서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