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20-05-28 10:27
- 97개 사업 700여억 원 소요… 시설 정비 및 콘텐츠, 연계행사 발굴 등 논의
보령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2분기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 및 추가 발굴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분야 14건, 도시환경 분야 26건, 홍보지원 30건, 도로교통 8건 등 모두 97개 사업으로 약 7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황해권 해양레저·관광 허브 구축과 기업체 초청으로 박람회 기업과 바이어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한 해양레저·관광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아울러 박람회장 인근 관공서, 호텔 등 대형건물 외벽에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예술 작품인 아트워크를 만들어 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아시아요트연맹(ASAF) 주관 킬보트컵 국제 요트대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 강화에도 주력한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는 박람회 준비를 위해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 분위기 조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사업 발굴은 물론, 추진 중인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