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시신 일부 훼손' 인천 영종도 공원서 신원 알 수 없는 변사체 발견
2020-05-26 12:45
인천 영종도 한 공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일부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경찰 수사 중이다.
2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공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이 공원 관리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관리인은 "플라스틱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보니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며 "마네킹인지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시신 일부는 훼손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시신의 성별이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관리인 진술을 토대로 발견된 경위와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