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의용소방대원 지정 소화전 지킴이 운영

2020-05-25 13:02

[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가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소화전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화전 지킴이 운영은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에 설치된 소화전 유지·관리 및 불법행위 계도(신고)·고장신고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성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상습적으로 불법적인 주·정차가 이루어지는 전통시장이나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의 소화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노후·탈색 소화전 도색 △소화전 일제정비 △소화전 주변 환경정리 실시 등 소화전 지킴이의 효율성 확인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우선적으로 지정·운영 하고,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활동결과를 분석, 소화전 유지·관리에 적극 참여한 우수 소화전 지킴이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격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경욱 서장은 “소화전 지킴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등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에 안전을 무시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