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 앞서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체험자 모집

2020-05-25 12:33


화순군이 25일부터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이 화순에서 50∼60일 동안 살면서 농촌과 농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 화순군이 귀농이나 귀촌에 앞서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기[사진=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귀농 귀촌을 유도하고 체험자는 경험하면서 귀농과 귀촌 지역, 시기를 정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일반형과 특화형, 2가지다.

일반형은 농촌 생활, 현장 체험, 농사 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귀농에 앞서 먼저 살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화순읍 들국화마을, 수려한 산세와 계곡이 있는 백아산 인근의 노치마을, ‘흰 학이 구름처럼 마을을 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백운마을에서 진행한다.

특화형은 1차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과 전문 기술을 경험하고 배울 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일반형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다.

농촌 어촌 민박, 기술 전수 프로그램, 귀농산어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화형 프로그램은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이 있는 이서면 야사마을의 뽕모실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한다.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마을 리더와 귀농 귀촌인, 지역 주민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