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21대 첫 국회의장 후보로 박병석 추대
2020-05-25 08:50
더불어민주당이 25일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로 박병석(6선·대전 서구갑) 의원을 추대한다. 박 의원은 21대 국회 여야 통틀어 최다선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박 의원을 찬반 투표 없이 추대할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 몫이므로, 박 의원은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는 김상희(4선·경기 부천병) 의원이 마찬가지로 경선 없이 추대된다. 김 의원은 최초의 여성 부의장에 오를 전망이다.
국회는 6월 초 본회의를 열고 각 당이 추대한 국회의장단 후보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은 내달 5일까지 선출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