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골목식당’ X ‘맛남의 광장’ 전격 콜라보 성사 "백종원의 인기프로그램 두개 만났다"
2020-05-20 10:34
"오늘은···뭘 보지?"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채널도 많고 TV 프로그램은 더 많다. 오늘도 리모컨을 쥔 채 쏟아지는 방송 콘텐츠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 '오늘밤 채널고정' 코너를 주목하자.
오늘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핫한' 방송만 추려 관전 포인트까지 톺아보는 '오늘밤 채널고정'은 당신의 TV 길라잡이로 활약할 예정! 오늘(20일) 소개할 방송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다.
오늘(20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 세 번째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맛남의 광장’ 양세형이 전격 출격한다.
최근 백종원은 판매메뉴 선정 문제로 고민에 빠진 ‘쫄라김집’을 위해 평소 수제자로 인정한 개그맨 양세형을 비밀병기로 투입시켰다.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레시피 전수를 위해 방문한 양세형에 대해 백종원은 “내가 인정했다. 바로 식당 해도 된다”며 칭찬했다. MC 김성주는 양세형이 능숙한 요리 솜씨와 재치있는 언변을 뽐내자 “위기감이 느껴진다”며 한껏 견제를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주 일주일간 청소를 했음에도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띄었던 ‘떡튀순집’에는 청소업체를 투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백종원은 청소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없이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노력한 사장님의 모습을 인정해 청소업체 투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청소에 청소업체 사장님 마저 “역대급 청소 스케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는데, ‘떡튀순집’의 새로운 변화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뉴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던 ‘오리주물럭집’은 방송 여파로 손님이 몰리며 또 다른 문제에 봉착했다. 고모x조카 사장님은 갑자기 늘어난 손님에 허둥대며 음식에 대한 설명은 물론 조리에도 신경 쓰지 못해 손님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심지어 손님이 주문하기 위해 사장님 눈치를 보는 상황까지 생기게 됐다. 결국 백종원은 “내가 손님이면 다신 안 온다”며 손님 받기에만 바빠 맛과 서비스는 뒷전이었던 고모x조카의 태도를 지적했다.
백종원의 ‘비밀병기’ 양세형의 활약이 기대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