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군인 전용 요금제 'Y군인 플러스' 출시

2020-05-19 09:33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100GB·시즌초이스 한 가지 이용가능

KT가 현역 병사 전용 요금제인 'Y군인 플러스'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Y군인 플러스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실시간 채널과 VOD를 볼 수 있는 시즌믹스와 지니뮤직 서비스를 더했다.

Y군인 플러스 요금제는 Y군인 55 플러스와 Y군인 77 플러스 총 두 가지다. 영상과 음악과 콘텐츠 수요를 반영해 시즌 초이스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 초이스는 △200여개 실시간 TV 채널과 8만편의 VOD, 포인트 2만2000원 상당의 최신영화와 해외 시리즈, TV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즌 믹스' △모바일로 무제한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지니 스마트 음악 감상' △영화·게임·교육 등 실감형 VR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슈퍼 VR패스(Super VR Pass)' 중 한 두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Y 군인 55 플러스는 월 5만5000원(이하 VAT포함)에 데이터 100GB를 제공한다. 데이터가 다 떨어져도 최대 초당 5메가비트(Mbps)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이 밖에 시즌초이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중 한 가지를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한다.

Y군인 77 플러스는 월 7만7000원에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시즌초이스 제공 콘텐츠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선택약정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하면 최대 50% 할인된 월 3만8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휴가 또는 외출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VIP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군인 요금제는 입대일로부터 24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군인 고객은 대리점 또는 고객 센터에 병적증명서 등 군입대 입증서류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KT는 Y군인 플러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과 KT의 웹툰플랫폼 케이툰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Y군인 플러스 요금제는 현역 장병이 원하는 미디어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중심의 사고로 군 장병들이 원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KT 모델들이 종로 광화문역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요금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