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1930선 상승 마감
2020-05-18 15:46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3포인트(0.51%) 오른 1937.11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23포인트(0.38%) 오른 1934.51로 출발해 이후 혼조세를 보이면서 1920선까지 떨어졌지만, 개인 매수세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미·중 갈등 우려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주요국들의 경제 재개가 이뤄지고 미국의 소비심리 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비금속광물(1.98%), 증권(1.4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3.98%), 전기가스업(-1.5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2.09%)와 네이버(0.94%), LG화학(2.16%)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1.10%),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셀트리온(-2.07%) 등은 약세를 보였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10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8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62%는 크게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51%), 씨젠(-1.86%), 셀트리온제약(-3.87%), 펄어비스(-1.31%) 등이 약세를 보였다. CJ ENM(0.96%), 케이엠더블유(0.17%), 에코프로비엠(8.64%)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