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도서관·박물관·미술관 단계적 개방·운영
2020-05-12 15:03
이용시 마스크 쓰고 손소독·체온 측정 후 입장...거리두기 준수해야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던 17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을 12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한다고 밝혔다.
화~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8시(어린이실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한다. 3개 어린이도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자료 대출·반납(상호대차 포함) 서비스만 운영을 재개한다. 열람실 PC석 연속간행물 코너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관 내에서 열람하거나 체류할 수 없다.
수원시립미술관도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12일 개관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5월 31일까지 사전예약자(하루 4회, 1회에 40명)만 입장할 수 있다. 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교육프로그램·단체 관람은 운영하지 않는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미술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손 소독을 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수원미술전시관은 5월 19일,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6월 2일,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6월 9일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입장하는 사람은 안내데스크에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관람할 때는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둬야 한다. 관람 인원은 1시간당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단체 관람은 할 수 없다.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추후 재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3개 박물관은 5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