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대표 전화통화에 일제히 상승

2020-05-08 16:23
닛케이 2.56%↑ 상하이종합 0.83%↑

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32포인트(2.56%) 상승한 2만179.09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1.55포인트(2.21%) 올린 1458.28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2포인트(0.83%) 상승한 2895.3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8.29포인트(1.27%) 올린 1만1001.5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8.40포인트(0.87%) 뛴 2125.24로 장을 닫았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계획대로 이행하자는데 공감대를 모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갈등에 대한 경계심이 후퇴했다. 

중국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8일 통화를 하고 미·중 경제상황 및 무역합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50포인트(0.54%) 상승한 1만901.42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기준 오후 3시 21분 전 거래일 대비 218.66포인트(0.91%) 오른 2만419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사진=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