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정책위의장에 이종배

2020-05-08 14:20
주호영-이종배 조 59표 얻어 권영세-조해진 조에 승리

미래통합당의 새 원내대표에 5선이 되는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8일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은 3선이 되는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기호 1번인 주 의원과 이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와 이 신임 정책위의장은 84명의 당선인 가운데 59명의 지지를 얻었다.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기호 2번인 권영세(서울 용산) 원내대표 후보와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정책위의장 후보는 25표를 받았다.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의원(가운데)이 8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뒤 머플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