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CJ ENM,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6.9%↓
2020-05-07 17:16
1분기 매출 8108억원...티빙·유튜브 등 언택트(Untact) 사업이 지탱
CJ ENM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08억원, 39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26.6%, 56.9%가 하락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영화와 공연, TV 광고매출 등이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7일 CJ ENM에 따르면 주 사업영역인 영화 분야는 올해 1분기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542억원이다. 음악 부문도 1분기 매출액도 398억원, 영업손실은 2000억원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영화와 콘서트 일정이 지연되거나 취소된 여파다.
광고매출도 타격을 입었다. CJ ENM의 1분기 TV 광고매출은 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다. CJ ENM 측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광고 비수기인데다, 광고주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보수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CJ ENM의 언택트 분야 사업인 영화 부가판권 매출(전년 대비 111%), 티빙 유료가입자수(전년 대비 79%), 음반·음원 매출(전년 대비 47%) 등은 성장했다. 미디어 부문은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법' 등 주요 콘텐츠의 시청률 및 화제성에 힘입어, 매출액 34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주요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전분기 대비 125.6%)와 티빙 유료가입자수(전년 대비 79%)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
이외에 CJ오쇼핑 등 커머스 매출도 3759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했다. 'A+G', '셀렙샵', '베라왕', '오덴세' 등 단독브랜드 취급고가 전년 대비 55.8%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CJ ENM 측은 "1분기 디지털 사업 분야 매출 성장률만 29%"라며 "코로나19로 각 기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언택트 마케팅'을 집행한 데다 젊은 시청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선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CJ ENM은 1분기 이후 유튜브와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에 집중하는 한편, 영화 등 콘텐츠 제작비는 효율화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CJ ENM에 따르면 주 사업영역인 영화 분야는 올해 1분기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542억원이다. 음악 부문도 1분기 매출액도 398억원, 영업손실은 2000억원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영화와 콘서트 일정이 지연되거나 취소된 여파다.
광고매출도 타격을 입었다. CJ ENM의 1분기 TV 광고매출은 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다. CJ ENM 측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광고 비수기인데다, 광고주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보수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전분기 대비 125.6%)와 티빙 유료가입자수(전년 대비 79%)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
이외에 CJ오쇼핑 등 커머스 매출도 3759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했다. 'A+G', '셀렙샵', '베라왕', '오덴세' 등 단독브랜드 취급고가 전년 대비 55.8%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CJ ENM 측은 "1분기 디지털 사업 분야 매출 성장률만 29%"라며 "코로나19로 각 기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언택트 마케팅'을 집행한 데다 젊은 시청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선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CJ ENM은 1분기 이후 유튜브와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에 집중하는 한편, 영화 등 콘텐츠 제작비는 효율화하겠다는 계획이다.
CJ ENM은 2분기 이후 콘텐츠 제작비만 전년 대비 15%까지 축소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영역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로드 투 킹덤', '보이스코리아 2020'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음반·음원 판매를 통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 측은 "콘텐츠 제작비는 축소하는 한편, 디지털 채널은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사업전략을 수정하고 집행 비용 등을 효율화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J ENM 측은 "콘텐츠 제작비는 축소하는 한편, 디지털 채널은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사업전략을 수정하고 집행 비용 등을 효율화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