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대본,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추진 계획 논의

2020-05-06 11:19
개인·집단 방역 나눠 5대 핵심수칙 홍보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은 6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 따라 중대본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핵심수칙 홍보에 나선다.

또 집단방역에선 △공동체 원칙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방역지침 마련·준수 △방역관리자의 적극적 역할 수행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 5대 핵심수칙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중대본은 1차 지침에 포함하지 못한 시설·유형별 세부지침을 추가로 마련하면서, 기존 지침도 현장 모니터링 및 부처별 이해관계자·국민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 중단 중인 공공시설을 개장하기 위한 방역수칙을 준비하고 운영재개 일정을 단계적으로 수립한다.

아울러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에는 원칙적으로 모든 시설의 운영이 가능하지만,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위험도를 가능한 낮출 수 있는 방역 조치를 마련하면서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