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역사·관광 융합 콘텐츠 공모 사업 선정...도비 1억원 확보
2020-04-27 11:09
은이성지~미리내성지 12.5km 순례길 조성...관련 융합 콘텐츠 개발
용인시는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천주교 관련 역사적 명소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12.5km 구간을 정비해 명품 순례길로 조성하고, 이와 관련된 역사‧관광을 융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관내엔 은이성지와 미리내성지를 잇는 구간 외에 골배마실‧손골성지와 고초골 공소 등 천주교 관련 명소가 있어 역사적 의미를 담은 명품 순례길 조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천주교 수원교구와 ‘명품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용인시 순례길 조성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