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메리크리스마스, 홍환그룹 계열사와 투자계약 체결
2020-04-23 17:07
23일 영화 '승리호' 메인 투자배급사인 (주)메리크리스마스는 홍콩에 법인을 둔 복합 대기업 홍환그룹의 계열사 '월드 유니버셜 컬쳐 리미티드'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밝혔다.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중인 '승리호'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연출한 조성희가 배우 송중기와 다시 만나 메가폰을 잡은 국내 최초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로, 송중기 외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이다.
홍콩홍환그룹은 1990년초 설립되어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다각적인 분야에 사업을 확장하여 재정보증 서비스사업을 포함 엔터테인먼트, 교육, 헬스 메디컬 케어 서비스, 관광 그리고 식음료 사업까지 발을 넓혔다.
또한, 2020년 올 하반기 마무리 예정인 동구룡 반도 도시 재개발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월드 유니버셜 컬쳐 리미티드'는 영화제작과 배급사업에 투자와 동시 자국내 연예기획과 음향사업도 겸하고 있다.
더불어 "IP 확장을 통해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승리호’ 프로젝트는 단지 영화뿐 아니라 TV시리즈,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선 보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계약 체결에 대해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승리호' 작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측면에서 기쁘게 생각한다. 또 '승리호'가 영화로 시작되어 이후 웹툰,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로 확장되는 슈퍼 IP를 만들어 내겠다는 비전에 동참해 주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