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코로나19 특집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무료 도시락 나눔"

2020-04-23 16:22

“코로나19로 문 닫은 무료 급식소를 대신해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료 급식소 운영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급식이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지난 3월부터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웰메이드(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이 행사에 스타 셰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힘을 모았다.

[사진= 아리랑tv 캡처]

셰프들과 나눔문화예술협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한 제철음식으로 정성껏 요리한 아홉 가지 메뉴의 도시락은 손소독제와 함께 취약계층의 집으로 배달된다. 점심 식사 시간에 맞춰 100인분의 도시락을 배달해야하기에 셰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인다. 주로 배달 지역의 지자체 구내식당을 이용해 요리를 하고 식사 때 음식이 식지 않도록 도시락 포장 즉시 배달에 나선다.

앞서 나눔문화예술협회에서는 스타 셰프들과 함께 도시락 2000인분을 만들어 대구지역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떨어져 있지만, 정성과 영양이 담긴 따뜻한 도시락 한 끼가 시민 간의 마음을 이어준 행사였다.

'나우(NOW)'에서는 코로나19속에서도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수어통역사’, 한의사가 전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한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