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아톤, 영국 보안업체 트러스토닉과 제휴 계약 연장 外

2020-04-21 07:30

◆아톤, 영국 보안업체 트러스토닉과 제휴 계약 연장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영국 보안업체 트러스토닉과 상호협력을 위한 제휴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

양사는 △신규사업 제휴 △모바일 보안 기술 공유 △해외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트러스토닉은 디지털 기기 및 모바일 앱 서비스를 위한 보안 환경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국 회사다.
아톤은 2017년 이래 트러스토닉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국내 다수 은행에 모바일 비밀번호생성(OTP) 및 사설인증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보안이 필요한 금융, 통신, 공공, 사물인터넷(IoT)등 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보안 인증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시큐어 엘리먼트를 활용한 핀테크 보안 기술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며 “트러스토닉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 핀테크 보안 시장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리시아, P2P 부동산 플랫폼 공식 론칭

엘리시아가 P2P 부동산 플랫폼 ‘엘리시아’를 공식 론칭했다. 최소 투자 금액은 5000원이다.

엘리시아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유동화해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투자자는 해당 부동산을 통해 발생되는 임대 수익과 매매 수익을 보유 지분만큼 나눠 갖는다. 지분 거래와 그에 상응하는 월세 수익, 매각 대금 분배 외 모든 거래 활동을 블록체인 상의 플랫폼 안에서 해결 할 수 있다. 따라서 보안 및 안전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부동산 관리는 엘리시아와 협업한 비스컴퍼니를 통해 제공한다. 엘리시아 측은 “투자자들은 부동산 관련 가치 판단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홍콩서 암호화폐 펀드 첫 출시...규제당국 승인 통과

홍콩에서 규제당국 승인을 통과한 암호화폐 펀드가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간) 벤처스마트아시아(Venture Smart Asia)의 자회사인 아라노캐피털(Arrano Capital)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억달러(약 122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라노캐피털의 암호화폐 펀드는 법정화폐로 펀드 자금을 모은 뒤 이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도 아라노캐피털 암호화폐 펀드 운영을 승인했다. 아라노캐피털 측은 "SFC 규제 가이드라인에 맞춰 펀드를 설계했고, 홍콩 최초로 규제 당국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아라노캐피털은 향후 1년 내에 운용자금 1억달러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아바니쉬 아퀼라(Avaneesh Acquilla) 아라노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 이외에 다른 디지털 자산에도 투자하는 펀드로 조성하겠다"며 "올해 중 두 번째 펀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