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7.1% "투표 참여하겠다"
2020-04-15 15:57
'자가격리자 729명 중 125명 투표 참여 의사 밝혀'
경기 의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유권자 중 17.1%가 총선 투표에 참여한다.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자가격리자 729명(15일 오후 3시 기준)을 조사한 결과 유권자 중 125명이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유권자는 604명이다.
관외 투표 참여자는 서울 노원구 2명, 도봉구 1명 등 3명이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는 4월 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가운데 선거일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사람이다.
자가격리자는 투표소에 갈 때 마스크를 쓰고 자신의 차를 타거나 도보로 투표소까지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