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

2020-04-14 09:00
비플라이소프트, ‘2020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
실시간 모니터링과 미디어 빅데이터&AI 분석 플랫폼인 ‘WIGOMON’ 공급

 

[사진=비플라이소프트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

 
비플라이소프트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하고, AI 솔루션 개발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은 기업 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총 사업비의 25% 이상은 기업이 부담(이중 현금 부담 20% 이상)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AI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이하 수요기업)이 신청한 과제를 공모·평가해 AI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먼저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하 공급기업) 풀(Pool)을 구성한 후, 수요기업이 공급기업 풀(Pool) 내 솔루션을 검토해 필요한 솔루션을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 과제를 정리해 전담기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과한 수요기업에게 AI 바우처를 발급한다. 수요기관은 AI 바우처로 해당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구매하고 공급기관은 추후 전담기관으로부터 정산을 받게 된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공급기업으로서 ‘WIGOMON’과 ‘아이서퍼’를 공급한다. ‘WIGOMON’은 미디어 빅데이터 모니터링&AI 분석 플랫폼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저작권 공식유통업체인 비플라이소프트가 지난 15년의 노하우와 축적해온 30억 개의 미디어 콘텐츠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각종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를 각종 통계, 텍스트마이닝 및 AI 빅데이터 기법 등을 활용해 분석한 시각화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다. 위기관리와 트렌드 분석, 홍보 효과 측정 및 인사이트 도출에 특화돼 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과 관련해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미디어 빅데이터 활용 AI 솔루션이 필요한 중소기업 중 비용이나 저작권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한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저작권 공식 유통사이자 미디어빅데이터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AI기술 기업인 위고(구 유비원)를 인수하고 미디어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한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 ‘로제우스 미디어 얼라이언스 그룹’과 함께 비플라이소프트가 지난 15년 동안 확보한 수백억 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 뉴스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로제우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