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락토핏’ 유산균 브랜드 인지도 가장 높아
2020-04-13 13:50
소비자 10명 중 7명이 유산균 제품 브랜드를 선택할 때 광고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산균 브랜드 인지도는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이 꼽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3일 소비자의 유산균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57%가 최근 6개월 내 유산균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다.
이들 소비자의 97%는 재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양성분·함량(38%) △주위의 평판·입소문(26%) △브랜드 인지도·이미지(26%) 등이 영향을 미쳤다.
또 유산균 구매자의 69%는 ‘유산균 브랜드 선택 시 광고의 영향이 크다’고 응답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 단계와 실제 구매단계에서 TV광고의 영향이 가장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6개월 내 가장 자주 구매한 유산균 브랜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45%가 락토핏이라고 응답해 차순위의 프롬바이오(11%), CJ BYO(5%) 등과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
코바코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광고비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의 TV광고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