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티빙·콘텐츠웨이브 한자리에…내달 16일 '국제 OTT 포럼' 열린다
2023-10-18 13:19
다음달 13일까지 참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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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는 다음달 16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포럼'을 주관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다.
이번 행사는 '상상 이상의 스트리밍'을 주제로 개최된다. 미국 넷플릭스와 홍콩 뷰·영국 다존·프랑스 카날플러스·일본 유넥스트 등 글로벌 OTT 사업자가 참여한다. 사전 참가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총괄과 제니스 리 뷰 대표를 비롯해 최주희 티빙 대표가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선다. 다존의 존 글리셔 부회장은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스포츠 콘텐츠의 경쟁력을 주제로 특별 세션 발표를 맡았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문철수 한국 OTT포럼 회장이의 사회를 맡고 성동규 중앙대 교수가 발제한다. 이 자리에는 박종환 티빙 부장,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리더, 이성민 방송통신대 교수,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제작한 장호기 프로듀서(PD) 등 업계 관계자도 함께해 한국 OTT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OTT 포럼은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며 "국내외 OTT 사업자 간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