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린 보리스 존슨 英 총리 퇴원
2020-04-12 22:19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퇴원했다.
영국 BBC 방송 등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총리실의 말을 인용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세인트토머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던 지난 5일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다음날인 6일 병세가 악화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졌다. 사흘간 산소치료를 비롯한 집중 치료를 받은 그는 9일 늦은 밤 일반 병동으로 복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상태가 호전돼 병원을 떠나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집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