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27명 늘어 총 1만450명...대구 '0명' (상보)

2020-04-10 10:42

10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 내 수산물시장에서 당진시청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450명으로 늘었다. 51일 만에 최저 기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4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27명 증가했다.

대구 지역의 일일 확진자는 0명을 기록했다.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61‧여)가 발생하기 이전인 2월 17일 이후 53일만이다.

이밖에 서울(5명), 부산(1명), 인천(1명), 경기(9명), 경북(7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공항 등 입국자 검역단계에서 추가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현재까지 검역단계 총 확진자는 352명, 해외유입 총 확진자는 86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44명 늘어 총 7117명이며, 현재까지 208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47만7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52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