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어가 돕는다
2020-04-10 12:00
- 10일 도청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바지락 3620㎏ 판매 -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섰다.
도는 10일 도청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 행사를 열고, 바지락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최근 도내 어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채취한 바지락을 제때 출하시키지 못하는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바지락 총 3620㎏을 판매해 1810만 원 상당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수산물 판매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