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 민주·시민당, 대전서 합동 선대위 회의…이낙연, 충청권 지원 유세

2020-04-10 08:53
이해찬, 시민당 선대위원장들과 사전투표도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10일 대전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이해찬·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종걸·우희종 시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합동 선대위를 열고, 충청 맞춤형 공약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해찬 위원장과 이종걸·우희종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이낙연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를 전후해 충남과 대전, 충북을 훑으며 지역구 후보들을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날 오전 충남 천안의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한 뒤 대전의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후보를 만난다.

오후에는 충북으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사표를 낸 곽상언 후보의 유세를 돕고, 다시 충남으로 넘어가 김종민(논산·계룡·금산) 후보와 박수현(공주·부여·청양) 후보를 위한 유세 활동을 할 예정이다.

 

8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민주당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