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인천해수청,전국 최초 지역 해양발전 위해 맞손
2020-04-07 16:02
항내 침·퇴적, 해양박물관 건립 등 현안대응을 위한 7개 추진과제 선정
인하대하교(총장 조명우)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인천지역 해양분야 발전을 위해 대학의 전문성과 정부 행정체계의 시너지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7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추진키로 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①선박통항 안전성 제고, ②대학의 전문기술지원, ③인하대 대학생 취업능력 제고, ④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 ⑤해양환경 보전의식 고취, ⑥해양문화 주민 참여 확대, ⑦관·학 전문가 교차 특강 등이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11월 관·학 공동협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체결한 “상호협력 및 교류 MOU”의 후속조치로, 지역 현안대응 등 ①지역 현안대응, ②인적자원 역량강화, ③기술개발 기반확충, ④스마트 해양가치 실현 4개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최근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인재양성 일환으로 학기와 방학 중 인천청 관할 항만 현장견학* 및 품질시험실 개방 등 인하대 대학생 대상 인턴십을 운영해서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며, 또한 지역내 중학생 대상의 해양관련 현장교육 및 해양조사선 체험 등 ‘해양진로 체험교실’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주민의 해양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사업에 인하대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참여시켜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사업 내실화를 모색하고, 아울러 월미도 및 팔미도 해양문화행사시 체험부스 운영 및 자원봉사 등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대학의 역할과 정부 기능을 연계한 지방해수청 차원의 최초 협업 사례로서, 지역 현안 대응능력 향상 및 해양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7개 추진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실무점검반을 통해 주기적인 관리를 해나갈 예정 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