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공직자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 잊지 않겠다"
2020-04-06 19:22
시 재정부담 증가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반납하는 후생복지예산 11억2000만원
코로나19 대응 신속 집행되길 당부
반납하는 후생복지예산 11억2000만원
코로나19 대응 신속 집행되길 당부
최 시장은 "안양시가 6일 코로나19 고통 분담차원에서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0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이석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 손영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후생복지예산 긴급 전환 결정 협약식을 가졌다.
공직자들이 반납하는 후생복지예산은 단체보험 2억원과 30년 이상 장기근속 및 모범공무원 국내·외연수여비를 합친 9억2000만원이라고 최 시장은 전한다.
이석주·손영일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로 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