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中청명절 휴장 속 日증시 강세

2020-04-06 16:23
닛케이지수 4.24%...3거래일만에 1만8000선 회복

6일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11포인트(4.24%) 오른 1만8576.30로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1만8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1.17포인트(3.86%) 상승한 1376.3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확산이 정점에 다가섰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시간외 거래에서 올랐다. 이에 일본 시장에서도 선물 지수 매수가 이어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뿐만 아니라 장 막판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에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 “이번 합의가 시장에 큰 안정성을 가져올 것”이라며 “우린 매우 근접해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르면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다고 밝혀 투자 심리가 다시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11포인트(1.61%) 상승한 9818.74로 장을 마쳤다. 홍콩항셍지수는 오후 3시12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04.73포인트(2.17%) 오른 2만37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중국 증시는 이날 칭밍제(淸明節·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