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소문 중앙일보 사옥 부지에 호텔 건립 허가
2020-04-02 15:37
서울시청 근처 서소문 중앙일보 사옥 부지에 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가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도계위는 중앙일보 사옥 부지인 서소문 11-1지구와 서소문 12-1지구의 정비계획 변경안도 함께 결정했다. 이 안은 소유주인 중앙일보 측이 제안한 것이다.
두 지구는 옛 중앙일보빌딩인 서소문빌딩 바로 옆에 있는 부지다. 현재 중앙일보 본사인 서소문로 100 '중앙빌딩' 등도 포함된다.
이날 도계위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포함한 강남구 압구정특별계획구역3∼5,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반포동 삼호가든6차,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등의 일몰기한 연장안도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