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우지윤 탈퇴', 안지영 1인 밴드로 재편성(공식)

2020-04-02 14:05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멤버 우지윤의 탈퇴로 안지영 1인 밴드로 남게 됐다.

볼빨간사춘기(좌 안지영 우 우지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일 쇼파르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볼빨간사춘기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멤버 지윤은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 고민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상호 의견을 존중해 우지윤이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볼빨간사춘기는 멤버 영입 없이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는 "지영과 지윤은 같은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남을 것"이라면서 "향후 1인 체제로 변화한 볼빨간사춘기는 현재 5월 중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지윤은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 직접 이 사실을 알렸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안지영에 대한 응원도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016년 데뷔곡 '우주를 줄게'로 인기를 얻으며 '여행' '나만, 봄' '워커홀릭' 등의 히트곡을 냈다.
 

[사진= 쇼파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