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호텔 in] 호텔업계 "코로나19 위기, 언택트로 잡는다"
2020-03-28 00:00
룸서비스·이색 체험 등으로 고객 사로잡기 힘쏟는 특급호텔
호텔업계는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대면은 최소화하면서 좀더 여유롭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언텍트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룸콕' 한정 특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밖을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만족스러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객실 안에서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박당 식음료 크레딧 10만원을 제공한다. 호텔 스파 트리트먼트 2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1 객실당 손 소독제 2개도 준다.
객실 안에서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박당 식음료 크레딧 10만원을 제공한다. 호텔 스파 트리트먼트 2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1 객실당 손 소독제 2개도 준다.
비스타 워커힐은 '베드 앤 잇 인(Bed & Eat In)' 패키지를 이달 말일까지 판매한다. 비스타 딜럭스 룸 1박에 조식 룸서비스가 포함된 구성이다. 패키지는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호텔 객실에서 여유롭게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호콕(호텔 콕)' 30시간 스테이 인 룸 패키지를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오전 10시 체크인한 후 다음날 오후 4시에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호텔 안에서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패키지다.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은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모먼트 인 안다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 타입 객실 1박 △조각보에 성인 2인·어린이 2인 조식 △5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 △무료 발렛파킹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내에서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호텔을 벗어나지 않고 오롯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패키지는 안락한 객실을 비롯해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포함한다. 도심 속 리조트를 표방하는 반얀트리 서울은 코로나19 확산에도 평균 객실 가동률 95%를 웃돌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안에서 이색 체험을 하며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봄날의 취미생활'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수채화 투명 캘리엽서 만들기 세트 또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행잉 모빌 세트가 포함된 '하비인더박스(HOBBY IN THE BOX)' 1가지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하비인더박스는 디퓨저 만들기, 나무 공예 등 DIY 키트를 배송하여 다양한 취미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선착순 20팀에 한해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생존(生ZONE)체험 키트' 1개도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은 혼캉스 전용 패키지인 '펀 앤 레이지(Fun & Lazy)' 패키지를 마련했다. 메인 타워(Main Tower) 슈페리어 룸 1박과 인룸 조식 1인, VR 기기 1대 대여 혜택으로 구성했다.
숙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호텔에서 직접 구성한 웰니스 키트와 함께 면역력 증진에 좋은 쌍계명차 2잔이 제공된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L’Escape)는 1인 전용상품인 '러브 미(Love Me)'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러브 미 패키지는 나홀로 방문한 고객에게 비대면 서비스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 트리트먼트를 포함한 맞춤형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내에 설치된 기가지니를 통해 인룸 다이닝과 세탁 서비스 요청은 물론, 프론트 데스크를 들리지 않고 체크아웃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 공용 공간 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