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최근 한달 대면·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11만명 증가"

2020-03-26 15:27

 

삼성증권은 최근 한 달 동안(2월 24일~3월 25일) 비대면과 지점 대면 계좌 개설 신규 고객이 각각 10만명, 1만1000명씩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점 대면 계좌 개설의 경우 벌써 작년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며 "비대면 계좌 개설의 경우도 젊은층에 편중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0~50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개설되는 경향을 보이며 20~30대 비중은 절반 이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비대면 계좌의 경우 이벤트 등으로 개설은 해도 실제 거래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1개월간 개설된 비대면 계좌의 절반 정도가 개설 후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관심이 높은 신규 고객의 3월 주식거래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유입된 신규 비대면 고객의 61%가 삼성전자를 한번이라도 매매한 경험이 있다"며 "이는 같은 기간 지점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 중 삼성전자 매매 경험 비율인 68%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