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플랫폼시티 조사·설계 용역 보고회 개최
2020-03-23 15:40
백 시장 “플랫폼시티 교통계획 주변 지역 연계 적극 검토할 것”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플랫폼시티 조사·설계 용역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플랫폼시티 조사·설계 용역이 지난 16일 시작됨에 따라, 향후 과업수행 계획과 주요 검토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은 플랫폼시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경부고속도로 IC를 신설하고 국지도 23호선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등 주변 지역 교통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조사·설계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기본계획부터 세부 실시설계까지 수행한다. 기잔은 본 용역 36개월, 관리용역 36개월 등 총 72개월 동안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의 추진사항과, 향후 환승시설·버스터미널과 MICE·판매·업무시설 등의 기능도 논의됐다.
한편, 시는 플랫폼시티를 내년 초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초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해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