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매장 내 광고판 '우리가게tv' 3년 무상 지원
2020-03-22 09:01
중기부 '소상공인 지원 정책' 광고 무상 송출
KT가 올레 tv를 활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KT는 소상공인들이 매장 내 TV를 광고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레 tv 신규·기존 고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tv는 매장에서 사용 중인 올레 tv에 특정 이미지나 문자를 노출해 소상공인이 직접 매장의 상품과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는 디지털 홍보 수단이다. 지난해 4월 출시(단독매장형 월 5000원, 부가세 포함) 이후 현재 가입자 수는 3만명에 달한다.
해당 광고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시장에 대한 회복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KT는 올레 tv에서 VOD 시작 전 30초 분량의 해당 광고 영상을 송출하게 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올레 tv CUG를 통한 언택트 종교활동 지원, 키즈랜드 TV 홈스쿨 확대 등 KT가 가진 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소상공인 경영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