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시, 콜센터 전수조사 속 ‘KT&G 감염 예방 우수사례’ 발굴
2020-03-20 15:53
마스크 지급하고 개인 근무환경 개선해 감염 예방
구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촉발된 콜센터 업체 전수조사에서 KT&G가 철저한 예방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서울시와 KT&G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내 총 527 곳의 콜센터 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약 99%에 달하는 523개 업체가 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 20%에 달하는 101개의 업체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었다.
또 3월 한 달 간 근무 인력 총 29명을 출근시키지 않고, 3일씩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팔 걷고 나섰다.
또 업무 공간 곳곳에 손소독제와 세정제를 비치해 개인 위생에 신경썼으며, 자체 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역내 콜센터에 공무원을 직접 보내 업종, 근무현황, 방역 및 재택근무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또 방역관리, 근무환경 개선, 예방체계 마련 등이 포함된 가이드 라인을 배포해 고로나19 감염 예방 및 노동자 권익보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