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세단·SUV 결합한 'XM3' 공개···1719만원부터
2020-03-03 10:23
고성능 TCe 260·경제적인 1.6 GTe 2가지 가솔린 엔진
출시가 1719만~2532만원···개소세 인하로 가격 낮아져
출시가 1719만~2532만원···개소세 인하로 가격 낮아져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과 함께 최고 출력 152마력(ps), 최대 토크 26.0kg.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13.7㎞/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다. 1.6GTe 엔진은 최고 출력 123마력(ps), 최대 토크 15.8kg.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13.4㎞/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3g/㎞다.
XM3 크기는 길이 4570㎜, 너비 1820㎜, 높이 1570㎜, 휠베이스 2720㎜다. SUV에 비해 낮은 차체를 지녔지만 186㎜의 최저지상고를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트렁크 용량은 513ℓ다.
실내에는 10.25인치형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형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주행 정보 등의 가독성을 높였다. XM3는 SK텔레콤 T맵을 이용한 완전 통신형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동급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EPA)과 360° 주차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체 전후좌우에 장착한 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한 뒤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 정확하게 작동하는 주차 보조 시스템은 안전한 주차를 지원한다.
에코, 스포츠, 마이센스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며 8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주행모드에 따라 바뀐다.
원격 제어기능 기술도 탑재됐다. XM3의 '이지 커넥트'에는 △원격 차량 제어 △원격 차량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및 목적지 차량 전송 △무선 업데이트 등이 적용됐다. 이 서비스는 르노삼성차와 KT가 제휴해 선보이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로 3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1.6GTe 1719만∼2140만원, TCe260 2083만∼253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