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동작구 확진자 보라매병원 이송…가족은 ‘음성’

2020-02-28 09:27
대구서 신천지 교인 접촉 후 확진 판정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국가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동작구 사당동에서 발생한 확진자(61·남) A씨는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배우자·자녀)은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인 직장동료와 접촉했다. 대구에서 서울로 이동한 것은 지난 24일이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25일 오전 9시 50분경이다.

동작구보건소가 발표한 확진자 동선을 보면, 24일 오전 7시 자차로 대구를 출발해 오전 10시 26분경 서울 톨게이트를 통과했으며, 오전 11시 49분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착했다. 오후 1시 35분 진료를 완료했으며, 오후 1시 50분 자차로 자택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