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20-02-26 15:33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노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45표 가운데 찬성 199표, 반대 32표, 기권 14표로 본회를 통과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달 20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신임 대법관 후보 중 노 부장판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 임명을 제청했고,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노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전문성과 도덕성을 검증한 뒤 청문회 당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노 후보자는 다음 달 4일 퇴임하는 조희대 대법관 후임이다.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