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동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은?

2020-02-23 17:33

 

박성수 송파구청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시설점검 (서울=연합뉴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현장 점검을 위해 20일 송파체육문화회관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55세 남성, 송파구 문정동 거주)가 발생한 가운데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송파구 공식블로그를 통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송파구 확진자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2월 18일 버스 이용해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 출근> 강남구 청담동 소재 르피에르(오피스텔 분양사무소)방문> 배스킨라빈스(파크하비오점) 방문

-19일 버스 이용 출근 및 퇴근> 배스킨라빈스 방문

-20일 버스 이용 출근 및 퇴근> 자차 이용해 인천공항 방문> 문정동 소재 교동짬뽕에서 저녁식사> 배스킨라빈스 방문

-21일 버스 이용 출근 및 퇴근> 문정동 굿모닝이비인후과 방문> 인근 하나약국 방문> 배스킨라빈스 방문

-22일 자차로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확진판정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중앙대학교 병원 격리병상 입원

한편 송파구는 확진자가 평소 302번과 303번 버스를 주로 이용했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약국과 병원, 식당 등을 모두 방역 조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