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면] 코로나19 혈액 수급 부족에...수자원공사, 헌혈 동참

2020-02-23 11:37
혈액 수급 비상...수자원공사 임직원들 100여 명 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2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은 국내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에 비해 현재 4.4일분 정도로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21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