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종로구 확진자, 부암동 거주 70대 남성…임시 휴관시설 확대
2020-02-20 10:48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종로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45년생)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로구는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대해 현재 임시 휴관 중인 시설 외에도 임시 휴관 시설을 확대한다. 임시 휴관하는 시설 명단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방역, 예방수칙 안내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종로구보건소,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연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