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B 부문 전문성 강화 조직개편

2020-02-17 15:41

NH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 각 본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기존 IB 2사업부에서 담당하는 실물자산 및 부동산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부 내 조직 명칭을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각 본부의 주업무와 정체성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 우선 구조화금융본부는 실물자산투자본부로 변경하고 산하에 실물자산투자1부와 2부, 3부를 편제했다. 실물자산투자본부는 오피스, 호텔 등 수익형부동산 관련 투자를 담당한다.

부동산금융본부는 현재 명칭과 부서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전담한다.

프로젝트금융본부는 명칭은 유지하되 산하 부서에 프로젝트금융부, 인프라투자1부, 인프라투자2부를 편제했다. 더욱 세부화 된 인프라 관련 계약을 수임하며 업무를 추진한다.

또 해외 자산 및 대체투자 계약과 관련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2사업부 산하에 홍콩IB 2Desk를 신설했다. IB1사업부 내 홍콩IB Desk는 홍콩IB 1Desk로 변경하고 해외기업금융 및 크로스보더(Cross-Border)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IB사업부 조직개편의 핵심은 본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만큼 실물자산 및 부동산 영역에서도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사진=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