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스공사 등 공공기관 청년인턴 모집

2020-02-15 07:00

 

국민연금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이 ‘청년인턴’을 모집 중이다.

15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사에서 총 236명의 일반, 고졸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선발된 인턴은 올 3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사업장 및 가입자 관련 업무 지원을 맡게 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17일 국민연금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총 채용인원 292명 규모로 부산본부를 포함해 충북, 경기, 경남, 제주 등 각 지역인재를 모집한다. 인턴입사 시 LP가스 안전점검, 현황 조사 및 교육,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최종 수료자에게는 향후 2년간 신입직원 서류전형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지원서 제출은 오는 25일까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도 전국 각 지역본부에서 행정직, 기술직, 자동차검사 보조, 피해가족 지원업무 등 각 부문에서 근무할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지원서 마감일 및 채용직무는 지역본부, 근무지 별로 차이가 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행정 등 전문인력 인턴을 모집한다. 공통으로 만 29세 이하인 청년인 자, 관련학과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임상병리사, 방사선사의 경우 해당 면허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연구직 인턴을 채용한다. 행정 인턴(학사급), 연구 인턴(석사급)을 선발하며, 입사 시 연구 사업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자격 공통으로는 해당 분야 학위 취득자 중 신규졸업자를 우대하며,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의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전형절차는 인성검사, 적성검사, 면접을 통해 선발, 이후 근무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인턴 모집의 경우 경력사항보다는 직무에서 필요한 잠재역량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우대하는 자격증으로 가점을 받는 것이 곧 서류전형의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전공 및 희망직무에서의 자격증 취득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