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2년 연속 5성 선정...韓 호텔 최초

2020-02-13 08:14
국내 대표 호텔로서의 경쟁력과 브랜드력 발판으로 글로벌 호텔로 도약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2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지난 2월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5스타(Five-Star) 호텔 268개(신규 70개)를 비롯해 4스타(Four-Star) 호텔 592개(신규 120개), 추천(Recommended) 호텔 439개(신규 81개) 등 약 1300개 호텔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로 2년 연속 5성 호텔로 등재되면서 전세계 268개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공인 받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평가 기관이다.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2주년을 맞았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 시초로 알려져 있다. 또 글로벌 관광 업계에서 중시되는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을 적용·평가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한국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평가 국가로 선정됐으며, 서울신라호텔은 2017년 4성급 호텔로 선정된 후 2018년부터 2년 연속 5성급 호텔로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은 국내 대표 호텔로서 경쟁력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르면 3월 중 베트남 다낭에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을 개관하고, 이후 미국·동남아시아·중국 등 해외 10여 곳에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