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31차 이사회 개최
2020-02-12 13:28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월11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체육인교육센터 부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정관 개정(안),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선정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전남 장흥군을 선정하였다. 대한체육회는 장흥군과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와 인허가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체육인을 위한 종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사회는 체육인 인권·권익 보호 선언 조항 신설, 회장 입후보 시 사직 관련 규정 개선, 여성 임원 비율 확대(30% 이상 참여 노력), 회원 종목 단체 강등과 제명 절차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회장 선거 관련 부분은 문체부와 협의를 거치기로 했고, 여성 임원 비율과 위윈 비율도 확대(30%)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제66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체육대상 수상자는 태권도 종목의 장준(한국체육대학교)이 받게 됐다. 최우수상 경기 부문은 럭비 남자국가대표팀 및 배드민턴 안세영(광주체육고등학교) 등을 비롯해 총 134명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1차 이사회의 주요 의결사항은 오는 2월27일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심의 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