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하나은행 단단한 협력

2020-02-11 10:45
문화·복지사업 시너지 UP~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하나은행의 상생협력 관계가 올해 더욱 단단해져 구민의 문화생활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분야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서구 구금고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월1일부터 금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금고 선정 당시 ㈜하나은행은 향후 4년 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비를 편성해 서구의 문화사업과 복지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구와 ㈜하나은행은 상호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서구는 협력사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인천서구, ㈜하나은행과 상호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사진=인천시 서구]


상생협약에 따라 지난해 ㈜하나은행은 14개 사업에 약 18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문화행사로 지난해 5월 청라에서 싸이, 인순이 등 인기 가수를 초청한 ‘서구 사랑 푸른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10월에는 인기 뮤지션 휘성 등을 초청한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 행사를 지원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화 분야 뿐 아니라 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복지사업으로 사회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공기청정기 224대가 지원됐으며 장애인 시설 3곳에 대해 특수 제작 차량이 지원됐다. 새로 개관한 검단노인복지관에도 25인승 버스가 지원됐다.

이 같은 서구와 ㈜하나은행의 협력은 올해에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4개의 문화행사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경로당 등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 사회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추가 보급, 기타 체육관련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구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추진하는 협력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모든 계획된 사업이 안전하고 풍성하게 마무리되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