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1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총력, 2차 보고회 개최
2020-02-11 10:27
-47개 4,309억원 발굴, 시민체감형 사업 집중 발굴 추진-
군산시가 시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한다.
군산시는 11일 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1차에서 보고된 신규사업을 비롯한 추가로 발굴된 사업 총 47개 사업, 4,309억원 사업에 대해 사업별 타당성 검토와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간 군산시는 시민체감형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청년농업인·귀농귀촌협의회·로컬푸드생산자 등 농업분야 관계자와 신규사업 발굴 토론회를 가졌고 이어서 수산업 종사자와 수산분야 정책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또한 군산시 사업부서들이 현안 업무로 신규사업 발굴이 어려웠던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서 기획부서에서 정부방향에 적합한 사업을 선발굴 후 사업부서와 협의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가예산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한다”며 “대규모 SOC사업 보다는 시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면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1년도 정부 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추가 발굴에 나설 계획이고,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3월 중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사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