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탄력'
2024-11-19 09:57
2026년까지 837억 투입 2단계 사업 신속 추진
개발 소외된 지역주민 정주 여건 및 교통여건 개선 기대
개발 소외된 지역주민 정주 여건 및 교통여건 개선 기대
군산시는 19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추진중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제정됐고, 행정안전부에서는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2단계 사업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83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올 2024년에는 118억 원을 확보하여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지방도 709호선(옥구~옥서)확포장공사, 신덕~개정마을 도로 확포장 등 5건을 본격 추진하는 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을 위해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에 이번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