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 LPGA 빅오픈 3R 선두…"진격의 슈퍼루키"

2020-02-08 17:11
삭스트롬과 한 타 차 선두
LPGA투어 첫 승 노려

슈퍼루키 조아연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티샷 하는 조아연[사진=연합뉴스]


조아연(20)은 2월8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에 위치한 서틴스비치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6,276야드)와 크리크코스(파73/6,307야드)에서 열린 ISPS한다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 한화 13억 1340만 원) 3라운드 무빙데이 결과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비치코스 1번홀(아웃코스/파4) 3라운드를 출발한 조아연은 2번홀(파5)과 3번홀(파3) 두 홀 연속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7번홀(파3) 버디를 추가했지만,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해 쌓은 점수를 크게 잃으며 전반 9홀 한 타 만을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조아연은 11번홀(파5) 3번째 보기를 범했다. 흔들림이 계속됐다. 리더보드를 한 번 쳐다본 그는 선두권 순위 변동이 크지 않은 것을 보고 마음의 안도감을 가졌다. 13번홀(파4)과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 2개를 추가해 후반 9홀 한 타를 더 줄여 3라운드 결과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파73) 4언더파 69타, 2라운드(파72) 6언더파 66타를 때린 그는 이날(파72) 2언더파 70타를 쳐 사흘합계 12언더파 205타로 오후 5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은 11언더파 206타로 선두 조아연에게 선두를 허용했다. 아레나 샤프(캐나다)는 10언더파 207타 단독 3위에 올랐다. 1위부터 3위까지 한 타 씩만 차이가나 최종 4라운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한국 선수 중 박희영(33)은 9언더파 208타 단독 4위로 홀 아웃한 상황이며, 유소연(30)은 8언더파 209타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혜진(21)은 이날 3타를 잃으며 5언더파 212타로 선두권을 이탈해 아쉬움을 남겼다.